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 서구 "문화랑 데이트 하실래요"
상태바
인천 서구 "문화랑 데이트 하실래요"
  • 인천/ 김영국기자
  • 승인 2014.09.21 0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장 2시 데이트, 유쾌한 드러머’ 공연이 24일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지상)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타악 퍼포먼스 ‘유쾌한 드러머’는 깡통을 연주하는 ‘버켓’, 얼음을 두드리는 ‘빙타(Ice Break)’, 헬멧을 이용한 ‘레이싱’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을 악기로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간다.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서구문화회관 상주단체 ‘한울소리’는 '인천씨티발레단'과 함께 인천문화재단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한국 전통 타악에 현대적 감성을 담은 다양한 창작 작품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구문화회관에서도 ‘울림과 공명’, ‘엎어 쑈 시즌 1’, ‘엎어 쑈 시즌 2’ 등 다수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과 11월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2시 데이트’로는 '인천씨티발레단'의 발레 공연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갈라 쇼', '신밧드가 부릅니다, 열려라 발레'가 준비돼 있다. 이번 공연은 관객이 공연을 관람한 후 감동을 느낀 크기만큼 자유롭게 입장료를 지불하는 감동후불제 ‘나눔 애 티켓’으로 진행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적립된 수입금은 연말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공연 티켓 구입비로 후원하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문화예술의 감동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유쾌한 드러머는 아티스트와 관객이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공연”이라며 “일상에 지친 모두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