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고용센터와 (사)인천컨택센터산업협회와 공동으로 2일 오후 3시 인천고용센터에서 인천지역의 컨택센터 발전방향 및 컨택센터 직업 전망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컨택센터는 기존의 단순 전화응대의 콜센터에서 IT산업을 기반으로 전문상담원이 전화, E-mail,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매개체를 활용해 기업의 고객만족도 향상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는 미래형 지식서비스 산업이다.　특히 기업들에게 컨택센터는 상품생산과 서비스 등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필수 수단이고, 점점 확대해 나가는 미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설명회에서 인천컨택센터 발전방향과 직업전망에 대해 인천은 지리적 이점으로 지하철을 비롯 각종 연계도로, 동아시아 최고의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은 최고의 IT 기술을 보유한 한국내 가장 접근이 용이한 도시라고 소개한다.　특히 인력 제공이라는 측면으로 인천은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여성 및 젊은 인구의 유입 또한 상승세이며, 27개의 특성화 고교 및 6개의 대학이 인천내 위치하고 있고 범위를 조금 넓혀 인천과 인접한 지역까지의 범위를 고려하면 과히 최고의 인력풀을 보유하고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시가 제공하는 컨택센터기업에 대한 지원 조례로서 타 지역이 양적인 면에 집중한 사례를 극복하고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고자 하는 시의 의지를 담아 4대보험이 되는 직원을 고용하는 업체에 고용보조금, 임대차 지원금, 시설 장비 지원금 등 3가지 항목에 걸쳐 각 3억 원씩 최대 9억 원까지 보조해 주는 조례를 제정 시행할 방침이다.　허영수 시 투자유치담당관은 “향후 국제도시로서 국제컨텍센터산업 발전을 위해 GCF, WB 등 글로벌 금융기관, 유통센터, 각종 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관련센터를 유치하고 각급 교육기관, 노동부와 연계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