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서장 오병석)는 가을철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에 대비해 최근 남동구 소래산 일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남동구청(탐방안내소), 9공수부대가 참여해 차량 5대, 인원 40여명이 동원됐다. 훈련의 중점사항으로는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확립 및 임무부여 ▲공원관리공단, 군경 등의 비상연락망 확보 ▲구조대원의 팀단위 전술 및 전문 구조기술 습득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에 의거한 훈련체계 확립 등을 점검하며 실시했다. 전부식 119구조대장은 “여가를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시민들의 증가추세에 따라 남동소방서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연계하는 산악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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