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3일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2010년부터 매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건전한 주거문화 정착과 투명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 강기웅 회장이 ‘장기 수선계획 수립 등 아파트 운영에 대한 이해’에 대해 강의하고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수석연구원 한영화 변호사가 ‘개정 주택법령의 이해’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한 휴식공간이기도 하지만 이웃과 함께하는 공유의 공간이기도 하다”며 “공동주택이 남을 배려하고 공통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공동체로 거듭나도록 입주자대표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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