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푸른 보석 형상의 높이 453m 전망타워 및 타워 하부의 복합시설 개발이 10일 유정복 인천시장, LH 이재영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청라국제도시 주민의 숙원 사업인 시티타워 건설에 희망의 빛이 보이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합의 내용은 LH는 개발사업시행자 지위를 인천경제청으로 변경, 사업자 공모 권한 및 시티타워 건설 비용을 인천경제청으로 이전하는 등 인천경제청이 책임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사업협약 체결 이후 시티타워 공모를 시행할 계획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가 실시설계를 거쳐 시티타워를 착공할 예정이며, 시민편의를 위한 청라 호수공원 및 주운수로 조기 인수 등의 조치가 강구된다. 유정복 시장은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는 인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손색없게 지어야 하는 만큼 아시아 최고의 타워가 건설될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로 중앙호수공원과 잘 어우러진 청라국제도시가 되도록 노력함과 아울러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 시티타워 사업자선정 공모를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