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가 ‘행복 군포’ 만들기를 위해 새로운 활력소인 9급 신입 공무원부터 조직의 중추로 연륜을 갖춘 6급 팀장까지, 시의 공무원들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는 시가 조직 내의 소통문화를 강화하고, 시민의 관점에서 창의 행정을 확대하기 위해 전 부서에서 6급 이하 직원 160명을 ‘정책리더’로 선발해 워크숍을 진행한 후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시는 최근 본청과 사업소, 각 동 주민센터를 모두 포함해 총 40개 실과소동에서 직급별 대표 1명씩, 160명의 정책리더를 뽑았다. 이후 이들을 직급별로 4개의 그룹으로 나눠 1일 40명씩 참여하는 워크숍을 진행해 경직된 공직사회의 문화를 변화시키고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사례탐구과 토론 교육을 시행했다. 이에 대해 방희범 책읽는군포과장은 “정책리더들은 각 분야에서 중복 행정과 탁상행정 등을 일소하고 조직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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