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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대한민국 가치 드높인 핵심지역으로 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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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대한민국 가치 드높인 핵심지역으로 웅비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4.12.12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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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한 해 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이뤄낸 성과는 눈부시다. 한 해 동안 유치한 외국인 직접투자(FDI)액이 지난달 말 기준 16억 9400만 달러(총 누적금액은 67억 4900만 달러)에 달했고, 글로벌 기업들의 송도국제도시 입주가 잇따랐으며 미국 유타대와 벨기에 겐트대 등이 동시에 개교해 글로벌 교육 허브 전략이 가속화됐다. 이와 함께 그동안 송도국제도시에 비해 개발 속도가 다소 더디다는 지적을 받았던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에 LOCZ(리포&시저스)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전심사 통과와 영종 BMW 드라이빙센터 준공, 청라 하나금융타운 기공 등이 잇따르면서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조동암 경제청 차장은 “IFEZ가 대한민국 ‘대표 IFEZ’를 넘어 세계적인 친환경 글로벌도시로 발돋움하고, 또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지역으로 부상한 한 해였다”며 “특히 지난 9월과 10월 각각 열린 인천아시안게임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기간 송도국제도시 등의 발전된 모습들이 국내외 수많은 언론에 보도되면서 IFEZ는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글로벌 기업 송도 입주와 관련, 글로벌 기업인 대우인터내셔널의 송도국제도시 NEATT(동북아트레이드타워) 입주도 내년 1월 예정돼 있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을 포함한 포스코 패밀리사의 송도 이전 규모는 임직원수가 5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기업들의 잇따른 송도 이전은 국내외 기업들의 송도 유치를 더욱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IFEZ가 동북아시아의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는데 기폭제가 되고 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 비해 개발 속도가 더딘 영종하늘도시 개발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복합리조트(외국인전용카지노) 사전심사를 통과한 LOCZ는 1단계로 오는 2018년까지 관광호텔, 카지노,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7월 토지매매 확약을 위한 예치금 1000만 달러가 ‘도착’했으며, 현재 후속작업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IFEZ내 첨단산업 분야 최초의 영국기업인 헨러만타이툰사와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에 생산 및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이 지난 10월 체결됐다. 케이블 관리제품 분야의 세계적 선두주자인 헬러만타이툰사는 지난 2002년 한국지점 설립 이후 국내 매출 증가에 따라 일본, 싱가포르,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송도국제도시에 생산기지를 건립, 내년 하반기부터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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