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지난해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 사용됨에 따라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의 완벽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신고포상제를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태풍 등의 자연재해, 차량에 의한 파손, 건물 인테리어 등으로 안내시설물이 훼손 또는 망실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지만 담당공무원이 관내 순찰 등을 통해 1만 3000여 개의 시설물을 관리하는데 현실적으로 다소 어려움도 있어 도로명 주소 홍보 일환으로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 신고포상제를 실시하게 됐다는 것. 현재 구가 관리중인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은 도로명판(1765개), 건물번호판(1만 1637개), 지역안내판(18개) 등 총 1만 3420개나 된다. 구민은 누구나 관내 어느 곳에서나 훼손 또는 망실된 도로명 안내시설을 발견 시 구청 부동산관리과(☎ 032-450-5342~5)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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