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설 연휴 기간 중 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를 설 연휴 쓰레기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동안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적체를 예방하기 위한 비상 수거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　이에 따라 계양구는 이번 설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쓰레기 배출 현황 파악 및 쓰레기 관련 민원의 신속 처리를 위해 구청에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다중 이용 장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 기동반을 운영하는 한편, 명절 연휴 중 쓰레기 배출이 가능토록 수거업체의 근무기간 조정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는 설 연휴 직전까지 음식물 배출 및 처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음식물 전용 용기 비치 및 전용 봉투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