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0만 경기도민께 우승의 영광을 바침니다" 제96회동계체전 대회 3일째 경기도의 14연속 우승이 확실해진 순간 최규진 경기도선수단 총감독이 일성했다. 경기도의회 도의원 출신인 최 감독은 도체육회를 책임지는 사무처장으로 취임하자말자 동계체전이 임박해 미처 자신의 책상에 앉아보지도 못한 채 현장으로 동분서주한 나날이였다. 특히 설 연휴에도 쉬지못하고 훈련에 매진한경기도 선수 및 지도자.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러나 "그동안 50억 정도 줄어 든 체육회 예산을 다시 확보하는 문제를 비롯해 전용경기장 건립 문제 . 특히 경기도선수단이 특출한 기량을 펼치고 있는 컬링선수들을 위한 컬링 경기장의 도내 건립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최 감독은 자성한다. 한편 최 감독은 "오는 2018평창올림픽을 대비해 금번 종합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선수발굴과 육성에 매진 할 것"이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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