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재)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인천비즈니스센터내에 수출지원단 영상콘퍼런스룸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상콘퍼런스룸은 UAE, 베트남, 인도 등 12개국 해외자문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천 중소기업과 직접 영상을 통해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다.　올해 26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인 수출지원단 컨설팅 사업에 적용되며, 발굴된 바이어와 영상콘퍼런스를 연결 지원함으로써 컨설팅 사업을 통한 현실적인 수출실적도 기대된다.　지난 2월 시범 운영기간에는 부평구 소재 P사가 2013년 시장개척단 참가 후 연락이 끊긴 싱가포르 바이어와의 영상 연결을 통해 제품 샘플을 현지로 보낸 후 영상상담을 진행해 5만달러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수출지원단 컨설팅지원 사업은 현재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서 신청업체를 모집 중이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경제통상진흥원(마케팅지원팀 ☎ 032-260-02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호 시 산업진흥과장은 “올해 사업성과에 따라 해외 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모든 해외마케팅사업에 영상콘퍼런스룸을 연동해 사업의 성과를 높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