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청양군 "인구 절벽 위기를 기회로"
상태바
청양군 "인구 절벽 위기를 기회로"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15.03.09 0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청양군이 출산율 하락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절벽’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실효성 있고 대담한 저 출산 극복 방안 마련에 나섰다. 군은 최근 상황실에서 각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 및 읍^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증가 2대 전략 6대 중점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먼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고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셋째 자녀 임신시에는 50만 원의 축하금을 지급하고 출산장려금으로 ▲셋째는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넷째는 3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다섯째는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한다는 방안이다. 출산 친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넷째 자녀부터는 아이돌보미 본인부담금 중 50%를 지원해 주고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은 물론 초^중^고 및 관내 대학 입학금,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대책이 보고됐다. 또 임산부 출산검사 및 시술비 전액 지원 등 합계 출산율을 상승시키기 위한 방안과 결혼, 임신, 출산, 양육, 일자리 등 생애 주기에 맞는 맞춤형 지원책을 펼쳐 앞으로 3년 이내에 3자녀 이상의 가구를 배증키로 했다. 이석화 군수는 “올해는 인구 증가세 정착의 기로에 서있는 해”라며 “저 출산 종합대책을 잘 손질해 반드시 3년 연속 인구증가를 달성하고 2020년 3만 5000명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