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4동은 지난 11일 통반장공동체 소모임 활성화 및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폐식용유를 이용한 재활용비누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반장 공동체 소모임 7개의 대표자와 주민자치위원, 지역공동체 참여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실시했다. 앞으로 교육을 이수한 이들이 주축이 돼 통반장공동체 소모임 회원 및 주민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같이 제작된 비누는 복지사각지대 및 홀몸노인 가구에 무료 배부되고 그 외에 일정량은 연말에 주민들을 상대로 판매해 관내 불우이웃돕기 지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A씨는 “수돗물 오염의 주원인인 폐식용유를 재활용 해 환경정화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돼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화 동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이수자들을 활용한 자체교육과정을 확대해 통반장 공동체 소모임 및 자생단체의 단합과 활성화를 유도하고 환경보호운동 전개와 관내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 등 불우이웃을 돕는 방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 ‘1석3조’의 효과를 거양하도록 가일층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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