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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흉물 방치 빈집정비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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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흉물 방치 빈집정비사업 본격화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5.05.04 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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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옹진군은 올해 빈집 자진 정비 사업에 예산 6000만 원, 빈집 직권철거사업에 예산 1억 원 등 총 1억 6000만 원을 편성해 빈집정비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한 관내 빈집 274동을 사업대상으로 소유주가 빈집을 철거할 경우 철거면적에 따라 100만∼192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자진정비를 중심으로 빈집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특히 군은 관광명소 인근이나 주요도로변에 방치되어 주변 경관을 훼손하고 안전사고 혹은 범죄발생 우려로 주민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는 빈집을 농어촌정비법에 근거해 직권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군은 백령면 경관협정체결 사업지인 연화2리 일원 낡은 주택 및 창고화장실 등 22동을 자진정비로 철거했으며 연화2리 도로가에 흉물로 방치된 낡은 주택 등 6동은 직접 직권으로 철거했다. 군 관계자는 “상반기까지 빈집 총 90여 동을 자진정비와 직권철거로 정비할 예정이지만 시비 보조(50%)사업인 자진정비 사업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돼 빈집 30여 동 가량을 추가로 정비할 수 있도록 시에 사업비추가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하지만 시에서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보조금 추가 지원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어서 사업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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