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주)새롬주거복지센터(대표 임봉호)와 저소득 위기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관련 사회공헌활동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된 협약을 통해 희망복지과 위기가정지원팀은 주거환경개선과 집수리가 필요한 관내 저소득 가정(사례관리 대상가구)을 발굴 추천하고 (주)새롬주거복지센터는 의뢰된 대상 가구의 열악한 주거공간에 대한 부분을 수리하고 개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해 ‘안락한 행복 찾아주기’에 나선다는 것. 협약을 체결한 (주)새롬주거복지센터는 탈 빈곤을 목표로 저소득층이 상호 협력해 자활사업에서 자립형 기업으로 창업 운영하는 형태의 ‘자활기업’이다. 2003년 임봉호 대표가 창업, 직원 3명과 함께 합리적 비용으로 집수리와 인테리어 등 사업을 통해 연매출 1억 8000만 원에 이르는 기업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저소득 가정의 힘든 상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는 임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있다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당연하다”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한 사회적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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