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보건소는 최근 송도 컨벤시아 1층 컨퍼런스 룸에서 300여 명의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건강도시연수 발전발향’이라는 주제로 '2015년 건강도시연수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진행은 1부 개회행사에 이어 길민수 연수구 보건소장의 연수구 건강도시 추진사항 보고가 있었으며, 2부에는 주제발표, 패널토론, 주민의견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연세대학교 남은우 교수는 ‘연수구 건강도시 사업의 필요성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건강도시의 개념과 유형,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했으며, 가천대학교 임 준 교수는 ‘연수구 건강현황과 통합건강증진시대의 건강도시 전략’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이인자 연수구의원,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김진희 서울대학교 연구원 등이 건강도시사업을 위한 유관기관과 구민의 협력체계 확립, 건강도시의 성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 국내외 건강도시 사례의 효율적 접목 등을 내용으로 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가 건강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에서 건강도시연수구 건설을 위한 충분한 논의와 실천 가능한 전략을 도출해 구민이 건강한 도시 연수를 구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