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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방문 중국 관광객 가장 많이 찾는 명소는 '차이나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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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방문 중국 관광객 가장 많이 찾는 명소는 '차이나타운'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5.06.05 0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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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관광객이 인천 관광때 가장 많이 방문하는 장소는 차이나타운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운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최인호, 최승묵 교수는 4일 청운대 인천캠퍼스에서 열린 ‘인천시,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인천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 24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인천 방문지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6.3%가 중구 차이나타운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부평 문화의 거리(22%), 월미도(19%), 계양산(10%), 연안부두(7%)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상당수 중국 관광객은 여전히 인천보다는 서울이나 경기도를 관광지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방한한 중국 관광객 612만 명 중 인천 관광객은 54만 명(8.8%)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됐다.  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처 민준홍 팀장은 “공항^항만이 있고, 160여 개의 섬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어도 상당수 관광객은 서울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차별화한 인천관광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재호 인하공전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중국인이 좋아할 만한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기존 숙박시설을 활용해 중국인 전문 모텔을 조성하거나 중국인이 좋아하는 색(붉은색, 금색)^숫자(6.8.9)^상징(용^봉황) 등을 활용한 관광 아이템 개발도 추진해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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