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쾌적한 화장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공중화장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피서철을 앞두고 공중화장실 이용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용객 불편사항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유지^관리에 관한 실태 점검을 추진한다는 것. 대상은 서해5도서를 포함한 지역 내 공중화장실 총 126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장실 내외 청결상태 ▲세면대, 변기, 환풍기, 거울 등 시설물의 보수, 교환, 정비, 도색 ▲편의용품(비누, 화장지 등) 비치 여부 ▲화장실 유도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관리인 배치 및 실명제 표찰 부착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보완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관광옹진, 청정옹진’에 걸맞은 화장실문화의 선진화를 조성해 지역 편의시설의 우수성과 관광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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