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불법유동광고물 정비계획 관련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정부에서 ‘비정상의 정상화’과제로 도시미관 및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불법유동광고물 정비가 선정됨에 따라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는 것.　이에 따라 구는 보행자의 통행권 및 안전을 위협하고 상가주변을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는 불법입간판 및 음란^퇴폐적인 내용으로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불법광고물 등에 대해서 중점 정비^단속할 방침이다.　구는 이달 한 달 동안 사전계도 및 자진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내달부터 미정비된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 집중적인 정비 및 단속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재발생 광고물에 대한 정비를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동광고물을 감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계양구의 경관 개선과 구민의 안전을 위해 광고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