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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시의원 "영종도~북도면 연육교 건설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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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시의원 "영종도~북도면 연육교 건설 서둘러야"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5.06.1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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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중구 영종도~옹진군 북도면 연육교 건설과 관련, 옹진군 신도^시도^모도 주민들이 다리의 조속한 건설을 인천시와 중앙부처에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인천시의회 김경선 의원(새누리당^옹진군)은 15일 “연육교 건설은 영종도와 북도면의 신도에 다리를 놓는 사업으로, 2010년 5월 포스코건설^인천도시공사 컨소시엄이 착공했으나, 착공은 정치적으로 선거에 이용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실제로 북도면 주민들은 오랜 기간을 기다렸지만, 국회의원과 시장 출마 후보자들이 공약으로만 발표했지, 당사자들은 선거만 끝나면 남의 일로 생각하고 잊어버린 공약이라는 지적이 높다. 김 의원은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시장 후보들이 공약을 했고, 지난 4.29 서구^강화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또 다시 주민들에게 약속을 했는데, 어느 정도 진정성이 있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주민들이 진행 상태에 대해 궁금해 하기 때문에 의회에서 이 문제를 시장에게 시정질의해 진척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영종~강화 연육교 건설 사업은 이미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친 상태로 길이 14.6Km, 폭 4차로에 634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영종~신도간은 700억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하다.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2013년 6월 영종하늘문화센터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토부에 국도지정으로 건의한 바 있다. 또 2013년 동서평화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건의했으나, 지난해 3월 서해평화고속도로로 건의해 향후 남북관계 활성화를 대비하는 노선으로 먼저 지선국도로 지정하고, 단계별(1단계 영종~신도, 2단계 신도~강화)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북도면 주민들은 우선 인천공항공사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으로 영종도와 신도간부터 연육교를 설치해 달라고, 중앙부처와 옹진군에 의견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연육교가 건설되면 국토의 균형발전과 서북부지역의 공항^항만^공단을 연결하는 국가 물류노선으로 교통특성 등 국도 2등급 요건을 갖추었다”며, “향후 남북관계에 대비해 개성까지 연결될 수 있는 타당성이 있고, 인천국제공항 환승객을 북도면 및 강화도로 관광유치하고, 강화^옹진 낙후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므로 시와 지소국도 노선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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