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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 가는 길 넓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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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 가는 길 넓어집니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5.06.1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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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와 기존 도심을 잇는 교량이 기존의 4개에서 8개로 늘어난다.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내달 말 송도국제도시 5^7공구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송도4교가 개통할 예정이다. 송도4교가 포함된 송도국제도시 5^7공구 진입도로는 총 연장 5.28km, 왕복 7∼9차로로 2009년 착공 이후 국^시비 1930억 원이 투입됐다. 각종 국제기구와 기업을 속속 유치하면서 올해 하반기에 인구 1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되는 송도국제도시에는 현재 송도1^2^3교가 개통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10공구의 인천신항과 연계한 송도5교 건설 문제도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접속도로 500m를 포함해 총연장 800m의 송도5교는 9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송도국제도시 9공구 아암물류단지에는 기존의 연결교량 1개 이외에 추가로 2개의 교량이 놓이게 된다. 아암물류단지에는 오는 2018년 개장 예정인 국제여객터미널을 비롯 물류시설과 공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송도4.5교와 아암물류단지 연결교량 2개가 더 건설되면 송도국제도시와 기존 도심을 잇는 교량은 모두 8개로 늘어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경제청 김응석 송도사업본부장은 “교량이 순차적으로 추가 개통하면 계획인구 26만 명의 송도국제도시와 인천 기존 도심,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과의 소통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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