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가 베트남의 물류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인하대학교는 15일 총장실에서 최순자 총장, 박용화 물류전문대학원 원장, PTV(주) 최분도 대표이사, PTV 김동길 이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 소재 종합물류기업인 PTV(주)로부터 베트남 유학생 장학금으로 2억 원을 기부받고, 베트남 유학생들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석사과정을 이수하게 할 계획이다.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최 대표는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학생들의 뛰어난 현장 적응력과 업무습득 능력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격려했다.　최 총장은 “PTV의 발전기금 전달식이 베트남 유학생들의 본교 물류전문대학원 진학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