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부평 숲 인천나비공원’을 방문하는 차량이 공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나비공원 진입로 입구에 안내 표지판 및 나비모양의 조형물 43개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조형물 설치를 위해 올 초부터 약 5개월 동안 예산(재료비) 267만 원을 들여 안내 표지판 및 대표나비 5종의 나비모양 조형물 43점을 직접 디자인 및 제작(지역일자리 기술 인부 김윤철)했다는 것. 외부에서 제작 구입 시 약 3000여 만의 예산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2700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겨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홍미영 구청장은 최근 나비공원 현장을 방문, 관계 공무원과 한 달여간 제작 및 설치를 진두지휘한 기술 인부 김윤철 격려하고 포상키로 했다. 한편 구는 매년 30여만 명이 찾는 ‘부평 숲 나비공원’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앞으로도 다양한 조형물을 직접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