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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수 시의장 "재정건전화 위해 예산 심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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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수 시의장 "재정건전화 위해 예산 심사 철저"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5.06.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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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사진)은 22일 “인천시 재정 건전화를 위해 예산 심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의장은 “현재 진행 중인 225회 정례회에서 시 결산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며, 시 집행부가 재정난 해소를 위해 ‘마른 수건도 다시 짜는 심정’으로 예산안을 편성했는지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 규모를 애초 7조7645억 원보다 4642억 원(5.9%) 늘린 8조2287억 원으로 편성했다. 재정난에 따른 사업 축소로 감액 추경이 예상됐지만, 각 군^구와 교육청에 지급하지 못한 교부금 지급을 더는 미룰 수 없어 추경에 반영하다 보니 본 예산보다 추경 예산이 늘어나게 됐다. 노 의장은 “매각할 자산도 많지 않고, 지방채 추가 발행도 여의치 않은 시로서는 재정 건전화를 위해 세수 확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세외수입을 최대한 발굴해야 한다”며, “시 집행부의 세외수입 확충 노력을 예의주시하고, 시의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지방의회의 진정한 역할 정립과 선진화를 위해 보좌관제 도입과 인사권 독립 등 실질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장은 “시의회의 경우 한 해 7조8000억 원의 예산안 심사와 300여 건에 이르는 안건 처리, 지역구 민원 처리 등 업무량이 과다하다”며, “지방의원의 전문성 강화와 의정 활동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서라도 보좌관제 도입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의회는 17개 시 도의회 의장단과 협력체계를 구축, 지방자치제도의 선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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