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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프레지던트컵 골프대회' 완벽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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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프레지던트컵 골프대회' 완벽 지원 박차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5.06.28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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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가 28일 대회 개막 D-100일을 맞았다. 세계적인 골프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 2015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10월 6∼1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1994년 대회 창설 이후 11회째로,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린다. 프레지던츠컵은 2년에 한 번씩 미국 대표팀 12명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 12명이 벌이는 남자 골프 대회다. 미국팀과 유럽팀이 벌이는 라이더컵과 함께 세계 2대 골프 대항전이다. 출전 선수는 각종 대회 성적을 누적 반영해 결정된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달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24)이 현재 인터내셔널팀 랭킹 10위로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개최국의 현직 또는 전직 국가원수가 명예의장을 맡은 관례에 따라 이번 대회 명예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이다.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은 조직위원회가 담당하지만 인천시도 개최 도시로서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지원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최근 유정복 인천시장을 지원단장으로 하고 시교육청·인천경찰청과 합동으로 홍보 지원부 등 12개 지원부를 구성했다. 지원단은 우선 대회 기간 송도국제도시에 임시주차장 9곳을 마련, 차량 1만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주차장과 대회장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영, 교통체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회기간에 하루 2만5000명의 숙박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호텔·콘도 등 3만5000개의 객실을 확보했다. 시는 이 대회가 세계 225개 국가에서 30개 언어로 중계되고 10억 명이 넘는 골프팬이 대회를 시청할 것으로 보고 도시 홍보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의료·소방 행정 지원, 대회 홍보, 자원봉사자 운영 등 분야별 준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대회는 국제도시 송도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개·폐회식과 연계해 시 차원의 홍보 행사와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열며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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