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지원강화’ 정책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낙후지역 재개발과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도 이뤄내야 할 숙원 과제로 지적됐다. 유익환 의원(새누리당^태안1^사진)은 ‘태안군 발전을 위한 정책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지역민의 바람이 이같이 분석됐다고 7일 밝혔다. 조사 결과 태안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우선으로 지원해야 할 정책은 조사대상자의 32.2% 172명이 ‘농어촌지원강화’를 꼽았다. 이어 ‘낙후지역재개발사업’이 필요하다는 응답률도 30.1%(161명)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관내 기업 유치 일자리 확대’에 대한 응답도 20.4%(109명)를 보였다. ‘전통시장 소매점 지원’에 대한 질문에는 9.7%(52명)가,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에 대한 설문에는 7.5%(40명)가 각각 응답했다. 유익환 의원은 설문 결과를 토대로 ▲농어촌지원 정책 강화 위한 농수산물 지역브랜드 향상 및 농어촌 사회적 기업 육성 ▲낙후지역 재개발과 관련 현장 점검 및 주민 의견 수렴절차 확보 ▲전통시장 소매점 지원 위한 대책 연구 집중 등의 정책 대안을 강조했다. 유 의원은 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우선 고용 및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광마케팅 강화 등을 함께 제시했다. 유 의원은 “군민이 살기 좋은 정책 만들기를 위해 이번 설문을 실시했다”며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정책 대안을 고민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태안군 태안읍, 원북면, 이원면 19세 이상 거주자 53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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