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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여성이 행복한‘여성친화도시’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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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여성이 행복한‘여성친화도시’만든다
  • 순창/ 오강식기자
  • 승인 2014.07.08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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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순창을 ‘여성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순창군은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여성정책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5개분야에 73개 단위사업을 발굴했다. 군은 지난 9일, 73개 단위사업 중에서 우선 시급히 해결해야 할 15대 주요 핵심사업을 확정하고, 이를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학습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1:1 가정교사를 파견해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맞벌이 부부가 맘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취학 전 야간 보육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또 젊은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 공간을 만들고, 산모들이 출산 후 몸조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반값 산후조리원도 개설키로 했다. 특히 보육시설에 결혼이주여성 원어민 강사를 파견하고, 능력있는 여성들이 취업과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여성취업교육과 창업지원 사업을 대폭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은 군에서 추진하는 모든 시책들을 여성들의 관점에서, 여성을 배려하고, 여성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순창군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황숙주 군수는 “앞으로 군정의 역점시책 사업은 여성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복지사업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라며 “특히 여성에게 가장 힘들면서도 중요한 임신부터, 출산, 육아, 보육, 학습활동에 중점을 두고, 여성들을 위한 친화공간 조성과 취업과 창업, 문화예술활동 지원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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