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북도, 한방난임치료 2개 지역 8개 한의원 시범 실시
상태바
경북도, 한방난임치료 2개 지역 8개 한의원 시범 실시
  • 경북 신미정기자
  • 승인 2015.05.03 0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는 자연친화적인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난임을 극복하고 행복한 출산을 유도하기 위해 한방난임 치료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방난임치료지원사업은 경북도한의사회와 협약을 통해 경주시, 구미시 지역 한의원 8개소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이면서 경상북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만40세 미만의 난임 여성으로 난임진단서 등 관련서류를 가지고 경주시 및 구미시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경북도 한의사회 난임사업 위원회에서 난임의 원인 등을 검토한 후 최종 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한의원에서 3개월간의 집중치료(첩약 및 주 2회 침, 뜸 등 시술)와 3개월간의 경과관찰치료(주 1회 침, 뜸 등 시술) 등 총 6개월간의 한방시술에 소요되는 치료비 2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한방난임 치료사업의 성공률과 효율성, 안정성 확보를 위해 혈액검사. 체성분검사, 호르몬 검사 등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치료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추적관리 할 예정이다. 이원경 도 보건정책과장은“한방 난임치료가 임신의 희망과 경제적 문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아이를 원하는 가정에 행복한 임신과 출산이 이뤄 질수 있도록 다양한 출산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