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충청유교문화원 건립부지 선정을 위한 「충청유교문화원 입지선정위원회」 를 6월 30일(화)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다. 충청유교문화원은 논산시가 유교문화자원의 보존․전승 및 현대적 활용을 위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총 280억원을 투자하여 부지면적 약 90,000㎡(건축면적 4,620㎡) 규모로 교육․연구원, 전시․체험동, 수장고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중추적 연구기관으로 현재 문화체육관광부가 계획수립 중인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사업의 선도사업이다. 그동안 충청유교문화원 건립사업은 부지 선정을 두고 논산시의 노성면과 연산면 두 지역주민들 사이의 깊은 관심 속에 논산시는 두 지역의 유치추진위원회와 건립부지 결정의 절차적 합의를 위해 오랫동안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입지선정위원회는 충청유교문화원 건립부지의 선정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약 20여명의 입지선정위원은 모두 외부 기관장과 단체장의 추천을 통해 대학교수 등 전문가, 유림,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은 물론 외부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사안이기 때문에 비공개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최대한 과정을 공개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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