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는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주문진 관광객들을 위해 주문진 접근시설을 확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5월까지 약 80억 원을 투자해 주문진을 찾는 관광객들의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대형 주차시설을 건립해 250대 이상의 승용차를 비롯한 대형버스 50대 이상을 주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건립하는 현대화된 대형 주차시설은 항만 변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으며 주문진항과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주차타워 옥상에 설치한다. 시에서는 회와 생선요리 중심의 단조로운 먹거리에서 보다 다양한 음식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주문진 종합시장 내 장터 먹거리센터를 올 여름 성수기전에 개장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주문진 종합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행자 도로인 주문진종합시장 진입로 개설공사가 현재 진행 중으로 장터 먹거리센터 개장 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도 오징어 및 복어를 테마로 하는 이벤트 행사가 변함없이 진행되며 관광객들의 즐거운 문화 산책을 위한 ‘해양생물 자료전시관’이 주문진 나루쉼터 2층에 이달중 개관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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