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춘1000인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내달 12일 호반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 다룰 줄 아는 악기로 같은 곡을 연주하는 이색 음악회다. 올해 음악회는 규모와 프로그램에서 한층 풍성해 졌다. 이번 연주회에는 개인 참여자 60여 명, 30개 단체 동호인 1180여 명 등을 모두 12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보다 150여 명이 늘어난 규모다. 전문 음악인부터 아마추어 악단, 학교, 교회, 공무원 동호회, 학생 동아리까지 직업과 연령이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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