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가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작품 전시회를 갤러리관악에서 내달 3일부터 8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구와 서울시립미술관의 네 번째 협력전시회로 서울시립미술관의 수준 높은 작품을 집 가까운 곳에서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제목은 ‘SeMA Collection-포착된 시간’으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엄선한 사진, 회화, 판화 등 다양한 작품 9점으로 구성됐다. ‘포착된 시간’은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어떤 순간을 포착함으로써 특정 순간과 공간에 특별한 의미가 부여됨을 뜻한다.
김홍식 작가의 ‘그날 이후의 기록’, 박태홍 작가의 ‘1:43:00 PM’, 노세환 작가의 ‘조금 긴 찰나-시드니’ 등 7명 작가의 독특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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