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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해변' 경주로 휴가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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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해변' 경주로 휴가 떠나요"
  • 경주/ 이석이기자
  • 승인 2014.07.0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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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의 36km 청정 해역에 5개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 경주시에서는 오는 11일부터 일제히 해수욕장을 개장해 내달 20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올여름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백사장 및 해수욕장내 각종 시설에 대해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일제 정비를 시행한다.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맞이한 경주는 올여름 하계 휴가철에 120만 명의 피서객을 맞이하겠다는 목표로 5개 해수욕장별로 특색에 맞게 개발하고 관광객이 사계절 찾아오는 해변으로 개발했다. 

감포오류 고아라 해변은 백사장 길이 600m에 폭 55m의 넓은 해안선이 있고 햇살에 반짝이는 몽돌밭과 나지막한 해안선 능선위에 넓게 자리한 송림이 있으며 ‘내시불’이라 하여 무엇이든지 백사장으로 밀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며, 올 상반기 1만 8000명의 관광객이 찾은 오류캠핑장은 캐라반 비가림 시설과 캠핑사이트 바베큐장을 설치해 올여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감포 전촌솔밭해변과 나정고운모래해변은 두 해수욕장을 합한 길이가 약1km에 평균폭 60m의 넓은 해안선에 바다를 배경으로 한 울창한 송림과 해양레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경주시내에서 동쪽으로 32km 떨어진 대종천 하구에 위치한 봉길 대왕암 해변은 백사장 길이 800m에 폭 50m의 긴 해안선 앞에 신라문무대왕의 해중릉인 대왕암이 있고 가까운 곳에 감은사지, 이견대, 기림사, 선무도의 본산 골굴사, 장항사지 등의 명소가 많이 있어 가족휴양지로 유명하다. 

마지막으로 경주에서 최남단에 위치한 양남면에서도 제일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관성솔밭해변은 백사장길이 1km에 폭 40~50m의 긴 해안선에 송림과 해안이 어우러져 반원형을 그리고 있으며, 황새바위를 비롯한 바위섬 군락이 일품이며. 인근 울산광역시와 연접하고 있어 회사 하계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경주/ 이석이기자
lee-seok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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