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8000년 전 신석기 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강원도 양양군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에서는 9월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군은 양양지역의 선사문화와 문화유적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통해 박물관에서의 멋진 하루를 선물하고자 오는 20일, 27일 2회에 걸쳐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내용은 황토 물들이기, 솟대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박물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물에 대한 해설과 야외 유적지에 대한 관람을 내용으로 하는 ‘박물관 탐험’,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되는 ‘양양의 문화유적 강좌’ 등이 예정돼 있다. 참가대상은 양양지역내 초등학교 3~6학년생의 동반가족이면 되고 참가인원은 회당 8가족 24명 내외로써 이번 프로그램은 총 16가족 48명 내외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군은 이를 위해 5일까지 총 12일간 선착순으로 모집함에 따라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양양군 시설관리사업소에 전화(☎ 670-2446)나 팩스(670-2549)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참가비는 아동 1인당 1만 4000원의 재료비를 부담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