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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어요" 성주산 꽃 무릇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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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어요" 성주산 꽃 무릇 활짝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4.09.15 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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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령시 성주산 자연휴양림에 가을을 여는 꽃으로 알려진 꽃 무릇이 꽃망울을 터트려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성주산자연휴양림 입구 5000여㎡ 면적에 지난 10일께부터 피기 시작한 20만여 송이 꽃 무릇은 100여 년 된 소나무와 잘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소나무 숲 꽃 무릇은 16일께 최절정을 이루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달 말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핀 꽃 무릇은 지난 2011년 산림경영모델 숲 조성사업 일환으로 식재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꽃을 피우게 되는 것이며 분근돼 지난해보다 더욱 화려해졌다. 꽃 무릇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큰 나무 아래 반그늘지가 식재 적지이며 한번 심으면 구근이 계속 분근되므로 영구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꽃으로 매년 9월 중순께 진홍색 꽃이 만발한다. 성주산 자연휴양림 입구 소나무 숲에 조성한 꽃 무릇 단지가 개화를 시작하면서 보령에서도 매년 아름다운 꽃 무릇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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