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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년 전 '조선통신사행렬' 영천서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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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년 전 '조선통신사행렬' 영천서 재연
  • 영천/ 임승태기자
  • 승인 2014.10.0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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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최초의 한류문화사절단이라 할 수 있는 조선통신사행렬이 최근 경북 영천에서 재연됐다. 이날 행렬은 선도행렬에 이어 경상도관찰사의 접영행렬, 조선통신사 행렬, 시민행렬 순으로 진행됐고 조선통신사 행렬의 정사, 부사, 종사관, 경상도 관찰사가 탔던 가마에는 영천시노인회장과 영천·신녕향·전교, 다문화가족, 자랑스런 시민상 수상자가 탑승함으로써 시민화합을 도모했다. 이와 더불어 행렬이 진행되는 주로 곳곳에는 조선통신사와 관련이 있는 경북의 8개 연고도시(문경시, 예천군, 안동시, 영천시, 경주시, 경산시, 칠곡군, 구미시, 상주시) 예술 공연단이 거리공연을 펼쳤고 행렬이 진행되는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은 열렬한 박수와 환호로 행렬에 화답했다. 2014 영천문화예술제의 주요 행사로 재연된 조선통신사 행렬은 400여 년 전인 1607년부터 1811년까지 200여 년 동안 12차례의 통신사가 일본에 파견됐는데 그중 11차례 영천을 지나갔고 영천을 지날때마다 경상감사가 임금을 대신해 영천문화원 조양각에서 전별연을 베풀고 마상재를 공연한 것을 재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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