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보령시, 바닷길 내일부터 닷새간 하루에 한번씩 열려 … 10일 최절정
상태바
보령시, 바닷길 내일부터 닷새간 하루에 한번씩 열려 … 10일 최절정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4.10.06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보령시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에 한글날 전후로 바닷길이 활짝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비의 바닷길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낮 시간에 하루 한 번씩 열리게 되며 10일 가장 크게 열리게 된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바닷길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크게 열리는 것이다. 바닷길이 열리면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1.5km 바닷길을 걸을 수 있고 바닷길에서 해삼, 소라, 바지락, 민꽃게 등 해산물을 잡을 수 있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갯벌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호미, 갈고리 등 작은 도구와 조개류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해야 하며 진흙이 묻어도 신경 안 쓰이는 편안한 복장은 필수다. 또한 바닷길 인근 무창포해수욕장과 무창포항에서는 가을철 별미 ‘자연산 대하’와 ‘전어’를 맛볼 수 있다. 바닷길은 ▲한글날 하루 전인 8일 오전 9시45분 ▲9일 오전 10시27분 ▲10일 오전 11시6분 ▲11일 오전 11시43분 ▲12일 낮 12시16분에 열리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보령에는 ‘대천레일바이크’를 비롯해 보령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등이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은 달이 지구와의 거리와 위치 변화에 따라 발생되며 매월 2~6일 하루에 1~2회 나타나고 주로 겨울에는 낮에, 여름에는 밤에 나타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