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오는 29, 30일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창작의 힘을 보여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웰-메이드 가족뮤지컬로 새로운 감각의 동화적 분위기로 구현해 기존의 전형을 벗어난 독특한 뮤지컬 형식의 공연이다. 난장이들의 아기자기함을 한층 돋보이게 해주는 의상 역시 각 배역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도록 새로 제작됐다.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수십만 송이의 안개꽃이 등장하는 장면을 포함해 백설공주와 난장이들이 꾸미는 안무와 노래는 다른 뮤지컬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감성코드와 이야기로 그 감동을 변함없이 전해준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관람해 순수한 사랑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5000원으로 청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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