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마을기업 ‘(주)나는’이 4일부터 12월 2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 울에서 6살 천재화가 김민찬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지구에서 바라 본 세상’을 개최한다. 지난해 첫 개인전에서 6000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큰 감동을 준데 이어 이번 전시회는 신작발표를 겸해 여는 전시로 세상과 사람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담긴 그림과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세월호 사고를 추모하는 의미를 담은 5미터 크기의 대형 설치작품이 전시돼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다. 전시회를 기획한 갤러리 울 하종구 대표는 “김민찬 작가의 나이가 6살이라고 아이 감성만 담겨있을 거라 사람들은 얘기하지만 연륜 있는 작가들과 견줘도 손색없을 만큼의 감성과 예술혼이 담겨 있다”며 “이번 전시에 첫 선을 보이는 2014년 신작들을 만나보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라 말한다. 전시회는 성인 5000원, 학생 4000원의 입장료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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