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 소재 수목원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친환경농산물을 알리는 ‘온새미로 축제’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축제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로 열 번째 개최되는 온새미로축제 첫날 7일에는 커피를 마시며 가을을 만끽하는 ‘커피축제’가 개최되며, 둘째 날 8일에는 친환경농업을 알리고 도시민들에게 옛 농촌을 체험하는 축제로 진행된다. 커피축제는 7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로스팅체험 ▲핸드드립 ▲모카포트 체험 ▲라떼아트 체험 ▲원두초콜릿 만들기 체험 ▲커피와인 담그기 체험 ▲더치커피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또 오후 2시에는 라테아트 대회가 개최되며 나만의 카페 네이밍, 천북 우유 찾기 블라인드 테스트 등과 커피 관련 사진전도 마련된다.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8일에는 ▲녹색농촌쌈지돈마을 체험마당 ▲빙도 녹색농촌체험마을 상큼한 체험마당 ▲방자구이 농촌전통테마마을 즐거운 체험마당 ▲김장김치 마당 ▲EM(유용미생물) 체험 및 활용 마당 ▲천북 우유로 만드는 즉석 치즈 및 오플레 체험 ▲미니 동물원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EM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천북면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EM 김치, EM 돼지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친환경 농축산물직거래장터도 마련된다. 축제장 위치는 보령시 천북면 신축리수목원(천북면 천광로 621-1)이며, 관련 문의는 천북면사무소(☎ 041-641-9031)로 하면 된다. 축제준비위원회 관계자는 “농촌 체험을 통해 옛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건강한 농촌음식을 마음껏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에는 처음으로 커피축제도 마련하니 커피를 마시며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