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꽃이 핀 것 같다’ 해 화고로 불리는 명품 표고버섯과 최고의 봄나들이 장소인 북한강변 벚꽃, 그리고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이번 주말 가평에서 펼쳐진다.
경기도 가평군은 ‘제1회 북한강로 벚꽃 봄나들이 축제(삼회리 참나무 표고버섯 축제)’를 청평면 삼회1리 마을에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열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봄 풍경을 한층 돋워줄 이번 축제는 ‘봄향기와 치유’를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활짝 터트린 꽃눈으로 더욱 아름다워진 북한강로 벚꽃 속에서 펼쳐지는 ‘음악’은 여행의 흥을 가미해 줄 예정이며 더불어 겨울 내 영양분을 담아 봄에 피워낸 삼회리 ‘봄 표고버섯’의 그윽한 향미까지 더해져 봄 마음과 몸의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봄 향기와 치유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아름다운 정취 속에서 음악도 즐길 수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내내 삼회1리 마을회관에서는 11시 30분부터 17시까지 고운소리민요의 기타연주와 민요공연, 설악농악의 공연, 공존음악회 앙상블의 색소폰 공연, 주민노래자랑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전국매일신문] 가평/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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