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2015 춘기 석전대제가 11일 오전 11시 간성읍 교동리 간성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된다.
간성향교는 해마다 봄^가을 상정일을 택해 공자를 비롯한 옛 선현의 학덕을 추모하고 위대한 덕을 기리기 위해 석전대제를 거행해 오고 있다.
이번 춘기 석전대는 초헌관 윤승근 고성군수, 아헌관 박을균 고성군교육장, 종헌관은 김완식 대한노인회강원도지부장 등을 비롯해 관내 기관 단체장, 향교 임원, 일반 유림 등 150여명이 참석, 개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망요례 순으로 제를 올린다.
강원문화재자료 제 104호로 지정된 간성향교는 명륜당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재^서재^대성전^동무^서무가 배치되고 대성전 안에는 5성, 송조 6현, 한국 18현 등 유교 선현들의 위패가 봉안돼 있으며 전통윤리교실을 열어 청소년들에게 충효사상과 전통예의범절을 가르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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