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광명동굴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의 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와 업무협약을 16일 광명동굴에서 체결했다. 　중국 내 300만 명의 독자와 전 세계 88곳에 해외대표처를 두고 있는 중국 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 한국대표처와 체결한 업무혁약은 중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는 또 광명동굴을 국제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2015~2016 한중 상호 방문의 해’를 맞아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중화권 주요 관광박람회에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홍콩여행관계자 팸투어를 유치하는 한편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 공략을 위한 관광상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양기대 시장은 “수도권 최고의 이색테마관광지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의 가치를 인민일보에서 소개하게 돼 중국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광명시의 국제적 위상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일보 한국대표처 이용식 총편집국장은 “광명시는 버려진 땅에서 예전의 금맥을 이어 지금의 관광금맥으로 개발해 좋은 가치를 창조한 사례로써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벤치마케팅 해야할 것”이라며 “보고 끝나는 관광이 아니라 광명동굴은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관광지로서 많은 점을 시사해 주고 있는 점을 높이 사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동굴은 창조경제의 근간인 ‘판타지 콘셉트’를 주제로 하는 ‘2015 광명 국제판타지 콘셉트디자인 공모전’을 이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