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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사람·자연' 녹색문화도시 광진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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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사람·자연' 녹색문화도시 광진 건설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07.22 0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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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 문화도시’

행정고시 제22회에 합격, 건설부에서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 주요보직을 두루 거치며 행정능력과 많은 경험을 쌓아 행정달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민선 5기에 이어 민선6기 재선에 성공한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구정목표를 ‘품격 있는 도시, 살기 좋은 광진’으로 정하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소통하는 희망 광진 구현에 열정을 쏟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김기동 구청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남은 임기 동안의 구정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민선6기 취임 1주년 대표적인 구정정책= 민선6기가 출발한지 벌써 1년이 지났다. 구청장에 재임해 품격 있는 도시, 살기 좋은 광진을 만들기 위한 구정의 주요시책들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고, 구민들에게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광진구 뿐만 아니라 우리사회는 세월호나 메르스 등으로 안전에 대한 요구가 절실하다. 구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 지역 내 주요 공사장이나 수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곳곳에 위험시설이 없는지 현장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침수취약가구 돌봄 서비스도 잘 관리해 수해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구민 최대 관심사 도시계획 부분은 광진구의 취약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서울시를 설득하고 협의를 통해 효율적인 청사진을 그렸고, 가시적인 성과도 있다.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 구의시장 주변 재건축 사업 등 지역개발사업은 계획대로 추진 중에 있다. 구는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는 서민생활을 보살피고 안정화시키기 위해 긴급복지지원이 필요한 곳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서민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적재적소에 지원하고 공공근로사업을 확대해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2012년부터 해마다 어린이날을 전후로 어린이대공원 안에서 열렸다가 올해 처음으로 능동로 거리축제로 개최되어 수많은 인원이 방문했던 서울동화축제도 성과이다. 능동로는 분수광장, 청춘뜨락, 나루아트센터 등에서 공연과 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구민이 문화를 향유하고, 컬쳐노믹스를 실현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요 성과= 민선 5기를 포함해 지난 5년 동안 저는 일관되게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며, 구민과 소통을 가장 중요시하는 행정을 펼쳐왔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지방자치가 발전하려면 구민의 구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 구청장이 무슨 일을 하는지, 주민과 부단하게 소통을 통해서 구정을 설명하고, 진정성 속에서 행정전문성을 접합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행정을 펼쳐 구민에게 희망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행정의 효율성이 높았기 때문에 지난 5년 동안 구민 호응이 좋았고, 그런 것이 지방자치 성과라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도 소통을 키워드로 구청장은 구민의 심부름꾼이자 생활행정을 펼치는 사람으로 구민과 공감 가는 구정을 만들어가겠다. 

◆잘한 점 혹은 아쉬웠던 점=우선 잘한 점은 경제가 어려운데, 우리구는 5기부터 2만 8000개 일자리를 올해부터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와 취업정보센터를 통한 민간일자리 알선, 공공일자리 및 장애인일자리 확대, 노인일자리 사업, 취업 박람회 등을 통해 5만 6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종합의료복합단지를 포함한 중곡동 개발 등 광진구의 취약한 도시계획 부분은 서울시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성과를 보고 있다. 특히 민선 6기에는 지방분권, 재정분권, 행정분권에 대해 행정의 주요리더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 자치구 간의 불합리한 지방재정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구청장협의회를 통해 구청장들과 한 목소리로 정부에 요구했고, 현실에 맞지 않은 불합리한 제도나 권한과 책임이 분리돼 자치발전을 저해하는 자치법규 등에 대해서는 현장 실무자들과 논의를 거쳐 만들어진 개선안을 해당부처에 건의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개선의지와 공감하는 부분을 넓혀지게 된것이 잘한점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아쉬운 점은 생활현장에서 구민의 애로사항을 듣다 보면 서울시 차원에서 진행하는 일을 물어보거나 국회에서 법을 고쳐야 가능한 내용을 문의하는 경우가 있다. 구민에게 잘 설명하고 소통해 해결해 나가겠다. 

◆임기 내 달성하고 싶은 사업이나 목표=구민들이 원하는 것은 도시계획이다. 구는 취약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토지이용 효율성을 고려한 개발 청사진을 그렸고,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지역의 오랜 숙원인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그 일대 복합개발을 통해 전략거점지역으로 육성되고 있다. 특히 중곡, 건대, 자양, 구의광장 지역생활권 4개소 계획이 제대로 이뤄지면 권역별 특성에 맞는 도시계획과 구민이 원하는 모습의 도시가 되고, 구민 불편이 해소될 것이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도 차질 없이 잘되고 있고, 수십년 동안 미뤄졌던 광장동 부지도 잘 해결되어 구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2018년 동부지방법원이 이전 되면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주변 공동화와 지역경제가 활력이 넘치도록 주민 편익과 공공성, 경제적 측면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지하화도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지만 좀 더 빨리 시행할 수 있도록 정부와 서울시의 협조를 구해 동부서울의 위상을 새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남은 3년 구정 운영방향, 구민 당부말씀이 있다면=남은 임기도 활기찬 경제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건강한 교육·문화도시, 쾌적한 환경도시, 아름다운 명품도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 구정의 주요정책은 정책자문회의를 통해 전문가, 구민대표와 함께 숙의하고 지역 당면과제는 현장의 소리를 반영하는 등 소통행정, 현장행정을 폭넓게 실천하겠다. 구민여러분께 드린 약속은 임기 내에 반드시 완성해 광진구를 구민이 편안한 힐링 도시, 동부 서울의 명품도시로 우뚝 서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서울시민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녹색 문화도시 광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민들은 구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광진구 발전을 위한 격의 없는 충고와 제안,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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