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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별미 '울진대게·붉은대게' 맛보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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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별미 '울진대게·붉은대게' 맛보이소~
  • 울진/ 김상수기자
  • 승인 2014.02.25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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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는 넉넉한 울진대게 인심과 함께 먼 길을 달려온 관광객들의 소중한 시간을 확실하게 책임질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준비돼 있다. 

먼저 눈여겨봐야 할 행사로는 축제의 주인공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특별경매 체험이다. 후포수협 위판 장에서 이뤄질 관광객 특별경매 현장체험은 내달 1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일 오전 11시에 각각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경매에 붙이는 이벤트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며 인터넷 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모집한다. 

입찰된 대게는 찌(삶는)는 곳을 마련해 5000원을 내면 그 자리에서 바로 쪄서 맛볼 수 있도록 했으며, 만약 경매시간을 놓쳤다고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 

1일, 2일 행사장내 부스에서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무료로 시식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많은 물량을 준비했다. 

대게와 함께 축제장에는 관람객들이 참여만 하면 재미와 상품을 거머쥘 수 있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으며, 같은 달 1일 2회, 2일 1회 진행되는 ‘함께하는 도전 기네스’에는 재미있는 볼거리들이 관람객들의 배꼽을 잡게 될 것이다. 

‘울진대게를 잡아라’, ‘대게 게줄 당기기’, ‘훌라후프 돌리고 대게 빨리 먹기’, ‘동전 쌓고 대게 게살 발라 먹기’ 등 웃음보 터지는 다양한 종목들이 도전자들 앞에 펼쳐진다. 

축제기간 중 1일 날 3회에 걸쳐 진행되는 ‘행운의 보부상’은 2014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이벤트로서 보부상이 직접 관람객을 찾아가 다트 판에 선택기회를 주고 선택된 미션을 통과하면 대게와 대게 빵, 축제 기념품 등을 선물로 주며 이는 울진 12령 바지게꾼 놀이에서 영감을 얻은 이벤트로 쏠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하루를 여는 일출의 풍경, 새벽을 항해하는 요트의 모습, 이 두 가지를 체험할 수 있는 ‘울진대게 원조마을을 찾아서’, ‘요트체험’이 준비돼 있다. 

요트를 타고 아름다운 울진의 바다를 항해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요트체험은 일출요트체험(1일 1회)과 요트체험(1일 5회)으로 나눠 운영되며 선상일출과 요트승선의 재미뿐 아니라 싱싱한 대게를 넣고 끓인 선상 대게라면 시식(일출요트체험)도 기다리고 있어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이다.

이외에도 ‘월송큰 당기기’, ‘12령 바지게꾼 놀이 마당극’ 등의 지역 문화행사와 ‘스타~킹! 쇼’, ‘오픈스테이지 거리의 악사’, ‘열린 음악회’ 등 화려한 공연행사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군 관계자는 “청정한 울진바다가 키운 동해안의 별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그리고 다양한 행사 모두를 만끽하며 관광객들의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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