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 깨나 산불조심”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고 찬란했던 오색단풍은 이제 그 수명을 다하고 나뭇가지에는 휭하니 찬바람만 날리고 앙상한 가지를 스쳐 지나가 고개를 돌아보게 하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산불을 사전 예방하고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자 산림당국에서는 11월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국내 유명산 일부 탐방로를 제외하고 입산통제를 실시하고 있다.산불조심기간 산불위험이 높은 산림 내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을 금지하고 운행 중에는 차장 밖으로 불씨가 남아 있는 담배꽁초를 함부로 던지는 행위 등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면서 그러한 몰상식하고 불미스러운 행동이 없도록 기대하고 있다. 산불조심 “심불조심” 앞으로 보나 뒤로 보나, 자나 깨나 불조심이다. 혹자는 산에 올라가 보면 호기심을 유발하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유리창에 비친 글자를 그대로 바꾸어 표기하는 방법도 쓰고 있다.어째든 간에 산불을 조심하자는 데 이견없고 중지를 모으자는 내용이다. 이제 올해는 두장 빢에 남지 않은 달력. 작은 실천 하나 산불조심에 앞장서 나라사랑하는데 일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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