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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모두가 행복한 꿈을 여는 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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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모두가 행복한 꿈을 여는 동대문구’
  •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 승인 2015.02.0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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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양의 해가 밝았다. 민선 6기 실질적인 원년을 맞아 우리 동대문구는 새롭고 진정한 변화를 바라는 37만 구민의 소중한 꿈과 희망을 실현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한 신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꿈을 여는 서울의 門 동대문구』를 민선6기 슬로건이자 비전으로 선정했다.물론 민선5기에도 안전과 복지, 교육 등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민선6기에서 새로운 비전을 정한 것은 새롭고 진정한 변화를 바라는 37만 구민의 바람을 담아 보다 더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구민의 꿈을 실현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2015년 신년사에서 강조한 바 있는 복지, 교육, 안전 등은 구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것이고, 이 시대에 우리가 풀어 나가야할 과제이기도 하다.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복지소외 계층이 존재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이 요구되어지는 바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이나 희망의 1:1결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동대문형 복지공동체인 ‘보듬누리’사업을 확대 운영하여 나눔을 실천하게 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이 진일보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행복을 위해 필요한 조건은 크게 세 가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 첫 번째는 안전한 치안질서이고, 두 번째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건강, 다음으로 자녀교육이 아닐까 싶다.무엇보다 미래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지니고 있는 교육은 가정의 행복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맹자의 모친은 자식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을 이사했다는 데서 유래된 ‘맹모삼천지교’를 열거하지 않아도 우리는 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따라서 우리 동대문구는 미래를 열어가는 으뜸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지방재정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그 결과 지난해 우리 동대문구가 속해있는 동부교육지원청이 서울시 교육지원청 평가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는 등 교육도시로서의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앞으로도 아이들이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에서 자녀교육을 위해 돌아오는 교육으뜸 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다.안전사고의 위험성은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고, 사고 발생시 가족들의 불행은 물론 사회적으로 큰 충격과 아픔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우리는 재난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토록 안전컨트롤타워와 CCTV를 추가 설치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마을 14개소를 조성하여 사람 중심의 안전도시를 실현하는 등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청량리역세권 랜드마크 타워 및 약령시 한방타운 조성 등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고, 비정규직과 취약노동자 모두를 포용하는 희망경제를 창조하여 창조와 포용으로 상생하는 성장도시를 이루도록 할 것이다.우리는 또 선농단 역사문화관 건립과 종합문화예술회관 준공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도시를 만들어 구민의 창조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따뜻한 문화공동체를 복원해 나가기로 했다.새해에는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위해 선정한 민선6기 동대문구의 슬로건인 『꿈을 여는 서울의 문 동대문구』를 실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해가 되도록 하여 37만 동대문구민들과 손을 맞잡고 동대문구의 꿈을 열어가고 싶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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