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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5분 발언서 민생초점 송곳 지적ㆍ제안 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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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5분 발언서 민생초점 송곳 지적ㆍ제안 연이어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08.25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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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는 21일 열린 제2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민생과 직결된 지역 현안에 대해 8명의 의원이 나서 5분 발언을 실시했다.

 

유정인의원(차선거구-거여2동, 장지동 출신)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환경개선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특히 이정인의원(사선거구-오금동, 가락본동 출신)은 ‘롯데월드타워 건립에 따른 민원수렴공동협의회’가 수상한 거버넌스의 행보를 보인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진정한 거버넌스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광범위하고 정확하게 담아내는 과정인데, 이 협의회는 위원 선정방법도 합리적인 기준없이 지극히 임의적이고, 비공개로 운영된다는 회의는 회의록도 작성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합의는 했는데 공식적인 합의서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밝히고, 아울러 “박춘희 구청장은 이 협의회를 일컬어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이라는 정부 3.0의 4대 가치를 실천하는 ‘주민 참여형 거버넌스’라고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의원은 “얼마 전 모범적인 거버넌스를 주도했던 가락본동장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으니, 앞으로 크게 향상될 송파구의 ‘박춘희식 거버넌스’를 새로이 기대해 본다”고 강조했다.

 

이성자의원(마선거구-삼전동, 잠실3동 출신)은 설치 규정을 어겨 방치되어 있는 에어컨 실외기를 정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윤영한의원(가선거구-풍납 1‧2동 잠실 4‧6동 출신)는 “풍납동은 지금,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과 아파트 분양문의를 상담하는 홍보관이 설치되어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데, 무분별한 조합원 모집 공고에 집행부가 대응해서 혹 있을지도 모를 주민들의 피해 예방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윤의원은 “일부 지역주택조합에서는 시공사를 선정하고 조합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분양하는 것처럼 허위· 과장 광고하는 사례가 있으며 입주가능 시기도 과장하는 경향에 대해 인.허가권을 행사하는 구청에서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류승보의원(아선거구-가락2동, 문정1동 출신)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와 화합을 위한 ‘송파구민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를 제안했다.

 

김상채의원(바선거구-석촌동, 가락1동, 문정2동 출신)은 초등학교 화장실문화 재래식 좌변기를 현대식 양변기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중광의원(가선거구-풍납1·2동, 잠실4·6동 출신)은 “세대공감 수요무대가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 개발로 수준 높은 공연작품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집행부는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적절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채관석의원(자선거구-거여1동, 마천1·2동 출신)은 “위례신도시 지구 북측도로 개설과 관련해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 앞으로 송파구의 많은 사업 추진과정에서 이해당사자들에게 제대로 설명하고, 진심을 담아 이해와 설득을 구해야 하며, 특히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송파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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