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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외국인 관광객 500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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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외국인 관광객 500만 유치"
  •  춘천/ 이석모기자
  • 승인 2015.09.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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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는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을 기반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함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1일 밝혔다.
 대규모 민자 관광사업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2017년까지 마무리해 현재 250만 명인 외국인 관광객을 2018년에는 500만 명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민자유치를 통해 대규모 관광시설과 즐길 거리를 조성한다.
 올 하반기 평창 고려궁과, 내년 6월 삼척 대명리조트, 2017년 7월 속초 롯데리조트와 같은 해 10월 강릉 전통한옥숙박 체험시설과 11월 강릉 차이나드림시티를 개장해 올림픽 관광수요 등에 대비한다.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2017년 하반기에 개장하고 2018년 2월에는 오색 케이블카를 운영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신라면세점 내 지역 특산물 전시·판매, 알펜시아 면세점 확장 및 양양 LG아웃렛 조성으로 쇼핑 관광객을 유치한다.
 특히 이달과 하반기에 각각 중국 베이징과 일본 도쿄에 재외본부를 설치, 외자 및 외국 관광객 확보에 나선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완벽한 경기장 시설 조성과 구체화한 사후활용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올림픽특구 개발 1단계를 마무리한다.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한 강원 전역의 문화벨트화를 비롯해 전통음식 상품화, 지역 문화관광 체험프로그램 운영, 올림픽 아트센터 조성 등 올림픽 방문객 유치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개최도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다.
 올림픽 기간에는 ‘강원도 시·군의 날’을 운영, 세계에 강원도를 홍보한다.
 하늘길과 땅길, 바닷길을 활용해 북방경제·통일한국 디딤돌을 마련한다.
 양양국제공항 정기노선을 현재 2개 노선에서 10개 노선으로 확대하는 한편 제주, 광주, 김해, 일본, 중국 노선을 운행하는 50인승 제트기종 기지화를 통해 도내 체류형 관광활성화에 나선다.
 또 2017년 6월까지 동서·동해·제2영동고속도로를 개통, 지역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같은 해 하반기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 철도 개통을 통해 DMZ관광 활성화 기반을 구축한다.
 2017년 말 원주∼강릉 철도와 2018년 원주∼제천, 포항∼삼척 철도를 개통하는 한편 춘천∼속초·원주∼여주 철도 예비타당성 통과 및 실시설계 추진 등으로 북방시대 대비 신광역교통망 확충을 지속 추진한다.
 크루즈 관광산업 육성으로 지역 물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2017년까지 2만∼5만t 모항 3척과 7만t급 기항 3척을 유치하고, 2018년 이후에는 10만t급 이상 대형크루즈를 유치할 항만시설을 확충한다.
 동해∼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동해∼일본 사카이미나토를 비롯해 백두산항로 안정화 및 재개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을 대상으로 동해항 컨테이너선 운항도 추진한다.
 맹성규 도 경제부지사는 “2017년 12월까지 계획한 사업의 차질없는 실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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