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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경륜장IC 유치 놓고 주민들간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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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경륜장IC 유치 놓고 주민들간 갈등
  •  광명/ 조민환기자
  • 승인 2015.09.0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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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광명시민 대부분이 광명-서울 고속도로 지중화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광명동일대 주민들이 경륜장IC 유치를 요구하며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어 시민들 간 지역사회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광명동 일대 주민들로 구성된 경륜장IC유치위원회(위원장 임재홍)는 최근 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해 경륜장IC 유치 청원 시민서명 운동을 실시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임재홍 위원장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광명동 일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명운동에 6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밝혀 지중화를 요구하는 시민들간 불화가 예측되고 있다.
 경륜장IC가 건설될 경우 고속도로 지상화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뒤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임 위원장은 “경륜장IC유치위원회가 요구하는 사항은 고속도로 지상화가 아니다”며 “광명시를 관통해 지나가는 고속도로 공사에서 구도심인 광명동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근접 거리에 IC를 건설해 달라는 당연한 요구”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또 “향후 첨단산업단지 20만평 조성시 차량 통행이 2만대 이상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광명사거리 방향의 교통 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서라도 경륜장IC 건설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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